세마포 호도스는 사우디 아라비아에 존재하는 시내산이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시내산이라는 주장에 동감하는 사람들이 설립한 비영리단체입니다.

세마포 호도스라는 이름은 “세마포”와 “호도스”의 두 단어로 만들어졌습니다.

“세마포”는 성경에서 예수님의 시신을 감쌌던 가는 실로 짠 천을 의미합니다. 요한계시록에서는 예수님의 신부인 교회가 세마포를 입어야 한다고 표현하고 있는데 이 때 세마포는 “성도의 바른 행실”을 의미합니다. 또 다른 의미로 “세상을 마주하는 포럼”이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날로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세상을 무조건 등지는 것이 아닌 성경의 진리로 무장한 가운데 세상을 마주하는 태도는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이 갖추어야 할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세상의 변화를 알리고 세상 사람들에게는 성경의 진리를 알리는 중개자의 역할을 하는 것이 “세마포”의 취지입니다.

“호도스”는 길(way)이라는 의미의 헬라어입니다. 시내산을 찾아 떠나는 길을 안내하는 길잡이의 역할을 하고자하는 의미에서 사용하게 된 이름입니다.

사우디 정부가 2019년 9월부터, 누구나 방문 비자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고 시내산을 완전 공개하기로 하여 그동안 수백 년 동안  베일에 쌓였던 사우디 시내산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습니다. 본 사이트의 개설 주체인 ‘세마포 호도스’는 사우디 정부 및 사우디 현지 여행사와의 사우디 성지 여행 패키지에 대한 공식적인 MOU 를 체결하여 2021년 11월부터 본격적인 성지순례 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